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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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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시장은 5월을 지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픈하우스를 찾아오는 방문자 수도 줄었고, 팔려고 내놓는 매물수량은 늘었고, 거래량도 살짝 꺾이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날이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두세 달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의 수요와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단독주택 가격이 많이 오른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수요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프레이져 강북을 중심으로 하는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1년간 30% 이상 올랐고 프레이져 강남을 중심으로 하는 프레이져밸리 지역은 26% 나 상승했다. 
 
부동산이 과열되고 일부 시장의 부작용이 발생하자 정부는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비정상 전매부분을 보완했다. 수정된 부분은 주택매매계약서에 반영이 되었는데 여기에는 전매를 통하여 이익을 챙기는 거래를 억제하고 원매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는 잔금을 치루기 전에 다른사람에게 전매하여 이익을 챙겨 시장가격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원매도자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3개월간 메트로밴쿠버지역과 프레이져 밸리지역의 부동산가격은 12.2%-13.7% 상승했다. 거래량 기록도 계속 경신하고 있다.   
 
단독주택은 프레이져 강북을 중심으로 하는 메트로 밴쿠버지역이 3개월 만에 평균 15.9% 올랐고 강남을 중심으로 하는 프레이져밸리 지역은 평균 16.8% 올랐다. 평균 이상으로 오른 지역으로는 버나비이스트 16.8%, 버나비노스 18.2%, 코퀴틀람 17.9%, 뉴웨스트민스터 17.6%, 노스밴쿠버 16.3%, 포트코퀴틀람 16.7%, 포트무디 16.1%, 리치몬드 19.9%, 노스텔타 18.0%, 노스써리 20.0%, 써리 17.3%, 화이트락 19.5% 등이다. 
 
타운하우스는 3개월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11.1% 프레이져밸리 지역이 8.2% 상승했다. 평균 이상으로 오른 지역으로는 버나비이스트 18.3%, 메이플릿지 16.1%, 리치몬드 11.6%, 밴쿠버웨스트 14.1%, 노스델타 8.9%, 써리 10.5%, 랭리 10.9% 등이다.  
 
아파트는 3개월간 강북지역이 6.7% 강남지역이 6.8% 상승했다. 가격이 두드러진 지역으로는 버나비노스 9.8%, 버나비사우스 8.3%, 메이플릿지 9.3%, 피트메도우 9.2%, 웨스트밴쿠버 11.8%, 노스델타 12.4%, 써리 9.8%, 클로버데일 8.7%, 아보츠포드 9.4% 등이다.  
 
5월의 특징은 투자자가 가세된 도심지 타운하우스나 아파트의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도 따라 오르는 모습이었고, 더불어 신규분양아파트 선분양이 불티나게 잘 팔리면서 좋은 매물을 사려는 대기자의 줄이 점차 길어지는 풍경이 생겼다.
 
반면 저평가 되었던 외곽지역의 부동산을 찾던 소비자의 에너지는 한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자료- REBGV, FVREB
(지난주 토요일 중앙일보 부동산 칼럼 게재 내용입니다)